일상♡/맛있는 이야기

[동탄/오산/용인/수원 근교 명장 베이커리] 홍종흔 베이커리 본점 골드헤겔_빵은 기본, 조경 맛집🌳💯

뉴뉴♡ 2022. 4. 25. 0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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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종흔 베이커리
골드헤겔(GOLD HUGEL)

안녕하세요? 뉴뉴♡입니다. 주말 내내 낮에는 초여름같은 날씨가 이어졌는데요. 이웃님들은 어떻게 보내셨나요? 저는 평일에 일하며 쌓인 스트레스를 주말에 먹으러 다니며 푸는 것 같습니다.😅 주말에 근처라도 나가지 않으면 시간이 아까워서 금요일만 되면 내일 어디갈지 고민하곤 한답니다.

이번 주에는 오산과 동탄신도시 경계에 위치해 있던 홍종흔 베이커리가 확장 오픈했다고 해서 다녀와봤습니다. 위치는 원래 있던 본점과 주차장을 사이에 두고 바로 옆이었습니다.

11시 조금 넘어 도착했는데 멀리서부터 하얀색 큰 건물이 눈에 들어왔습니다. 주차장이 워낙 넓어 힘들지 않게 주차할 수 있었습니다.


입구에 있는 소나무부터 예사롭지 않더라구요. 왜 이런걸 보면 돈이 얼마나 들었을까 이런 생각부터 들까요?😆 아무튼 들어서면서부터 조경에 감탄하며 들어갔습니다.


아이들이 재미있어 할 조각상들이 있구요. 조각상 뒤 쪽으로 돌로 만든 테이블과 의자가 나무 그늘 아래 마련되어 있었습니다.


건물 앞 쪽으로 파라솔과 테이블이 또 마련되어 있었고 나중에 앞은 물로 채워지는 것 같더라구요. 지금도 날씨가 좋아 야외자리가 꽉 차있던데 앞 쪽에 물까지 채워지면 더 자리맡기 힘들어지겠네요.

일단 명장의 베이커리인 만큼 빵부터 감상하시겠습니다. 들어가자마자 왼 편에 당일 생산된 다양한 종류의 빵들이 가득 진열되어 있었습니다.


딸기타르트 먹고 싶었는데 가격이 8,000원 실화인가요? 😭

샌드위치와 샐러드


딸기타르트 대신 딸기 한 조각 올라간 크림팡도르라도 먹을걸 그랬나봐요. 사진보니 너무 먹고싶네요.


어니언킹이라는 빵인데 여기 시그니처메뉴라고 하더라구요. 특이하게 전용 냉장고도 있었습니다.


육쪽갈릭 크림치즈랑 소금빵은 어딜가든 인기메뉴인 것 같아요.


홍종흔 베이커리에서 유명한 황금 피낭시에입니다. 피낭시에 뜻을 이번에 알게 되었는데 프랑스어로 '금융의'라는 뜻이라네요. 1890년경 파리 증권거래소를 중심으로 큰 인기를 끌었던 금괴모양 디저트라고 합니다. 이걸 선물하면서 금전운을 빌어주기도 한다네요. 황금색 상자도 고급스러워 보이고 선물하기 딱 좋아보였습니다.

입구 오른편으로는 구움과자와 쿠키, 선물세트,케이크 종류가 진열되어 있었습니다.


계산대 뒤 쪽으로도 아기자기하게 꾸며져 있었습니다.

3F

저희는 3층부터 내려오면서 둘러봤는데 3층 루프탑은 아직 운영하고 있지 않았습니다. 엘리베이터 옆 안내에 써있던 아쿠아가든도 아직은 없었어요.

3층도 귀여운 꽃과 나무로 예쁘게 꾸며져 있었고 위 사진에 보이는 곳에 많이 앉아계시더라구요. 안쪽에도 공간이 넓었는데 아직 좀 휑해서 그런지 자리가 많이 비어있었습니다. 아이와 편하게 있으려고 아무도 없는 곳에 자리잡았습니다.


많이도 먹었네요.😅 저는 몽블랑,어니언킹/남편은 소금빵,바게트샌드위치/막내는 칠리로프 소시지 알차게 담았습니다. 커피는 캬라멜마끼아또명장의 소금커피입니다. 소금커피 크림 먹어보고 짭짤한 맛에 깜짝 놀랐는데 달달한 커피랑 섞어서 먹어보니 괜찮더라구요. 아.바.라 먹으려다 200원 차이나서 한 번 시켜봤는데 나쁘지 않았어요.

몽블랑을 너무 기대하고 먹어서 그런지 저는 다른 곳과 별 차이를 느끼진 못했네요. 그래도 어쨌든 몽블랑은 맛있습니다.😆 소금빵도 버터향과 소금맛이 잘 어울렸고 빵이 쫄깃했어요. 샌드위치는 안 먹어봤는데 남편이 별말없이 다 먹은걸 보니 괜찮았나봐요. 소시지빵은 so so였습니다. 그리고 오픈 기념으로 피낭시에 한 개 주셨는데 막내가 맛있게 잘 먹었어요.


오늘 먹은 것 중에 고르라면 어니언킹을 고르겠습니다. 빵이 좀 딱딱하긴 한데 가운데 양파맛이 나는 시원한 크림치즈가 맛있었어요.


3층에서 내려다본 모습인데 주차장 건너에 예전 본점이 보이네요.

2F

2층에는 이렇게 큰 어항이 곳곳에 있어 아이들이랑 앉아계신 분들이 많았습니다. 테라스 자리도 열려 있어 그 쪽이랑 어항 앞 자리가 인기가 많아 보였어요.

나오면서 마지막으로 한 컷 찍어보았습니다. 12시가 넘어가니 계산줄도 길어지고 저희 있던 곳에도 자리가 차기 시작했습니다. 밖에 나와보니 주차장도 꽉 차 보이더라구요. 주말에 오실 분들은 조금 일찍 붐비기 전에 오는게 좋으실 것 같아요.

이제 또 한 주가 시작이네요. 이번 주도 모두들 힘내시고 다음 주말을 위해 열심히 달려보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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