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디백(Goody bag)]어린이집/유치원 생일파티 답례품 준비하기🎁

안녕하세요? 뉴뉴♡입니다. 이번 주에는 막내 어린이집에서 코로나로 미뤄졌던 생일파티가 열렸답니다. 저희 막내는 3월생인데 이번 달 생일인 친구들과 같이 생일파티를 하게 되었어요. 어린이집이나 유치원에 다니는 아이를 두신 분들이라면 생일 파티 끝나고 가져오는 답례품 알고계시죠? 요즘에는 구디백이라고 많이 부르시네요. 구디백이 무슨 뜻인지 찾아보았습니다.

-Goody bag
1. 작은 선물과 과자가 든 주머니
2.(회사 선전용의) 작은 선물 주머니

아이들 생일 파티 후에 축하해준 친구들에게 보내는 작은 선물이라고 할 수 있겠네요. 시중에 완제품도 판매하고 있긴 하지만 저는 포장하는게 재미있어서 첫째때부터 항상 직접 준비했었답니다. 작년에는 양말,상처밴드같은 실용적인 물건들로 보냈었는데 이번에는 고민하다 그냥 먹는 간식으로 정했습니다.

준비물
-감귤 주스
-미니 마들렌
-감사 스티커
-포장 봉투

작년보다 같은 반 정원이 늘어 15개정도 답례품이 필요했어요. 한살림에서 주스 한 박스 사고 동네 베이커리에서 미니 마들렌도 미리 예약해서 찾아왔습니다. 스티커는 쿠팡표인데 30개 짜리 라서 다음에 한 번 더 쓸 수 있겠어요. 포장 봉투는 역시 다이소에 다양한 제품이 많이 있었고 직접 보면서 고를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하나씩 예쁘게 담아주면 끝입니다. 마지막에 감사 스티커랑 아이 이름 스티커 꾹 붙혀주었네요. 저는 답례품 고르고 준비하는게 너무 재미있어요. 예쁘게 포장하고 나면 왠지모를 뿌듯함도 느껴지구요. 막내에게도 구디백에 대해서 설명해주니 친구들과 나눠먹을 생각에 다음 날까지 설레어 했답니다.

차곡차곡 담아서 아침에 챙겨주고 저는 출근했습니다. 그리고 어린이집 하원시간에 데리러 가니 다른 친구들에게 받은 선물과 어린이집에서 준비해 주신 선물을 한가득 받았더라구요. 선물은 받는 사람 뿐만 아니라 주는 사람도 행복해진다는 것을 우리 막내가 조금이라도 느껴보았길 바라며 글을 마무리 하겠습니다. 이웃님들도 행복한 금요일 하루 보내세요~